넥스트코드는 26일 커넥터 제조업체인 화신커넥터 주식 3650주(36.5%)를 94억9000만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화신커넥터는 삼성전자에 I/O 커넥터를 납품하고 있는 커넥터 전문제조업체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화신커넥터는 지난해 282억원의 매출과 5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화신커넥터에 대한 회계법인 평가 금액은 377억원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높은 실적과 기술을 보유한 우량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높은 투자이익을 기대한다"며 "이번 지분 취득으로 2대 주주에 오르게 되지만 향후 계열사인 미주씨앤아이와 합병을 통해서 미주씨앤아이의 최대주주인 미주제강과 함께 경영권을 행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