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에너지,"이라크 유전개발 포기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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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의 이라크 유전개발 컨소시엄 참여기업인 유아이에너지는 이라크의 對韓 원유수출 중단 위협설과 관련해 이라크 바지안 광구 계약은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 김만식 사장은 "이라크 바지안 광구에 대해 쿠르드자치정부와 체결한 생산물분배계약(PCS)은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컨소시엄 대표 기업인 한국석유공사의 입장도 이와 같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는 이라크 의회에 계류중인 석유법상 새로운 광구의 통제권을 누가 갖느냐에 대한 이라크 중앙정부와 쿠르드자치정부간의 알력 싸움이 원인이라면서, 이라크측의 원유수출 중단 경고는 우리 정부에 대한 이라크 중앙정부의 공식 문서통보가 아닌 컨소시엄 참여기업 한 곳에 대한 구두 통보에 불과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
김 사장은 "석유법상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분배계약은 이미 완료됐고, 미국 정부측에서도 합의를 종용하고 있는 만큼 이라크 석유법의 의회 통과는 임박한 상황"이라면서 "이라크 중앙정부의 석유법이 통과되면 對韓 원유수출 중단 위협 등의 문제는 근원적으로 해결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이 회사 김만식 사장은 "이라크 바지안 광구에 대해 쿠르드자치정부와 체결한 생산물분배계약(PCS)은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컨소시엄 대표 기업인 한국석유공사의 입장도 이와 같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는 이라크 의회에 계류중인 석유법상 새로운 광구의 통제권을 누가 갖느냐에 대한 이라크 중앙정부와 쿠르드자치정부간의 알력 싸움이 원인이라면서, 이라크측의 원유수출 중단 경고는 우리 정부에 대한 이라크 중앙정부의 공식 문서통보가 아닌 컨소시엄 참여기업 한 곳에 대한 구두 통보에 불과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
김 사장은 "석유법상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분배계약은 이미 완료됐고, 미국 정부측에서도 합의를 종용하고 있는 만큼 이라크 석유법의 의회 통과는 임박한 상황"이라면서 "이라크 중앙정부의 석유법이 통과되면 對韓 원유수출 중단 위협 등의 문제는 근원적으로 해결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