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 극장용 입체시스템 유럽시장 공략 나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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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씨은 26일 유럽 1위의 디지털 시네마 전문기업인 키노톤(kinoton Gmbh)社와 유럽지역 진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키노톤社는 지난 60여년간 방송 및 극장용 영사기, 음향설비 등을 전문적으로 공급해 온 회사로, 미국의 크리스트, 심플렉스와 함께 전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빅3 업체 중 하나이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사는 키노톤의 디지털 시네마 장비와 케이디씨가 제공하는 극장용 대형입체 영상장비(MI-2100)의 기술적 호환 테스트를 두 달 이내에 마치고, 키노톤社의 조직망을 통하여 연간 최소 200대 이상을 유럽 지역에 공급하는 계약 체결을 추진키로 했다.
회사측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미주, 아시아시장과 함께 3D시네마의 가장 큰 수요처인 유럽 지역에 한국의 장비가 최우선 협력사업자로 선정된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유럽 디지털시네마 장비 1위 기업과의 공동 프로모션을 통하여 유럽 시장 공략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키노톤社는 지난 60여년간 방송 및 극장용 영사기, 음향설비 등을 전문적으로 공급해 온 회사로, 미국의 크리스트, 심플렉스와 함께 전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빅3 업체 중 하나이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사는 키노톤의 디지털 시네마 장비와 케이디씨가 제공하는 극장용 대형입체 영상장비(MI-2100)의 기술적 호환 테스트를 두 달 이내에 마치고, 키노톤社의 조직망을 통하여 연간 최소 200대 이상을 유럽 지역에 공급하는 계약 체결을 추진키로 했다.
회사측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미주, 아시아시장과 함께 3D시네마의 가장 큰 수요처인 유럽 지역에 한국의 장비가 최우선 협력사업자로 선정된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유럽 디지털시네마 장비 1위 기업과의 공동 프로모션을 통하여 유럽 시장 공략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