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영남 www.kdhc.co.kr)는 2007년 9월 현재 분당ㆍ고양ㆍ수원ㆍ대구ㆍ청주 등 전국 13개 지역 92만여가구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으며,지역냉방과 구역형 집단에너지사업(CES) 전기사업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통해 '종합에너지기업'으로 사업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성장은 '고객만족경영'이 밑바탕이 됐다.

고객의 불편사항을 파악하고,고객이 요구하는 서비스를 한발 앞서 제공하기 위해 매년 전문조사기관에서 실시하는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모든 업무에 반영,개선을 도모해왔다.

또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안에 '열 요금 사전안내','열 요금 시뮬레이션','난방예보시스템'을 구축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그동안 소비자단체ㆍ정부기관ㆍ에너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열린 공기업위원회'를 운영해왔으며,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고객제안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는 아파트 단지 내 기계실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술ㆍ환경교육을 시행하고 정기 무상 안전점검,세대별 온수분배기 구분 스티커 제작배부 등을 전개했다.

공기업으로서 지역주민과의 일체감 조성을 위한 사회봉사활동은 매년 점진적으로 강화해왔다.

지역주민을 위한 음악회ㆍ노래교실ㆍ수영강습회ㆍ영화상영 등 문화행사를 펼치고,무의탁 독거노인 돕기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04년부터는 국제 유가급등에 따른 가계부담 경감을 위해 매년 동절기 3개월 동안 '에너지절약실천가정 및 아파트 단지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무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같은 다양한 노력은 매년 이어지는 각종 수상과 고객만족도 향상으로 보상받고 있다.

2000년과 2001년 연속으로 정부에서 실시하는 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연속 1위를 달성했으며,2003년에는 산업자원부 주최 '에너지절약 촉진대회'에서 대통령 단체표창과 한국경영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그동안 추진해온 지역난방사업의 에너지절약 실적을 널리 인정받은 덕분이었다.

또한 2003년과 2004년에도 연속해서 공기업 부문 최우수 윤리경영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05년과 2006년에는 기획예산처 정부산하기관 대상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고객만족도 우수기관'으로 뽑히기도 했다.

올해 받은 '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은 공기업 최초로 본사와 전 사업장이 일괄 인증을 받은 것이라 더욱 값지다.

이를 통해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역난방 고객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우수하고 동일한 내용의 고품질 지역난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고객만족경영대상을 수상한 것도 이를 뒷받침하는 쾌거다.

김영남 사장은 "앞으로도 업무 프로세스 및 기업문화를 고객 지향적으로 혁신하고,고객만족경영을 위한 디지털서비스 체제 구축,녹색친화경영 및 사회친화경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