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엔지니어링이 이틀간의 상승세 끝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26일 오전 11시 46분 현재 탑엔지니어링은 전날대비 510원(6.46%)오른 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탑엔지니어링은 장초반부터 매수세가 몰리면서 855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2배 이상 늘었으며 키움증권, 리만브라더스 등을 통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기관이 10만주 가량을 순매수한데 이어, 이날에는 외국인들이 5만주 이상을 순매수하고 있다.

탑엔지니어링은 최근 센추리와 인포비전 등 중국 LCD제조사들로부터 장비를 연이어 수주했다.

탑엔지니어링은 지난 12일 중국 인포비전옵토일렉트로닉스(IVO)에 LCD 유리기판 위에 액정을 떨어뜨리는 액정분사장비를 22억6664만원 규모에 공급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중국 센추리디스플레이(Century Display)에 108억원 규모로 액정분사장비를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