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온라인2' (이하 라그나로크2)가 26일 최고 레벨 상향 조정과 함께 신규 맵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글로벌 온라인 게임 기업 ㈜그라비티(대표 류일영, www.gravity.co.kr)는 "이번 업데이트는 캐릭터 레벨 상향에 따른 신규 지역, 워프 시스템 등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되며, 캐릭터 기초 능력치와 드롭 아이템 등이 변경돼 고레벨 유저와 신규 유저를 동시에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고 밝혔다.

먼저 라그나로크2의 캐릭터 레벨이 상향 조정돼 기존 50레벨에서 최대 99레벨까지 육성 가능하다. 이에 따라 고레벨 유저를 위한 신규 지역이 대거 추가된다.

‘메아리의 숲’, ‘블루에일’ 등 코그니토 필드가 확장되며, 평화의 터전인 ‘알브라시아’ 마을과 ‘하늘 전나무 숲’, ‘포로포로 섬’ 등의 필드가 새롭게 선보여 58종의 신규 몬스터를 만날 수 있다.

또한, 맵 내의 주요 거점들을 순간 이동시켜 주는 워프 시스템이 추가돼 한층 이동이 편리해지며, 전투시 대미지 표시가 개선되고, 미구현 스킬이 구현되는 등 전반적으로 편의성이 높아진다.

이 밖에도 캐릭터 기초 능력치와 레벨 상승시 스탯 포인트 값이 변경돼 레벨 업에 따른 캐릭터 성장치를 명확히 체감할 수 있으며, 잡템 드롭율이 감소하는 대신 아이템 가치는 상승시켜 번거롭게 인벤토리만 차지하는 잡템의 활용성을 높였다.

한편, 라그나로크2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세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험치와 아이템 드롭율이 2배 높아지는 ‘더블 UP 이벤트’, 스테이터스 초기화 물약이 계정당 3개씩 지급되는 ‘스테이터스 재분배 이벤트’, 신규 캐릭터 생성시 다양한 아이템이 들어있는 ‘훈련소 보급상자’를 100% 지급하는 ‘보급상자 이벤트’가 각각 실시된다.

박영우 라그나로크2 PD는 “이번 업데이트로 고레벨 유저들은 보다 즐길 거리가 많아졌으며, 신규 유저들은 캐릭터 능력과 전투성향, 아이템 드롭율 변경 등으로 달라진 라그나로크2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저 편의와 재미 향상, 그리고 기본에 충실한 업데이트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