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비엠은 26일 최종관 에스비엠 대표가 합병이전에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워런트를 20억5000만원에 매입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매입한 82만5613주 상당의 신주인수권은 총 주식수 대비 약 5.96%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대표이사가 잠재물량 출회를 방지하기 위해 매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에스비엠이 최근 3년간 100% 성장을 지속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합병완료와 재상장 이후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며 "터키의 단일수주 외에도 국가별 수주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불필요한 주가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