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국채선물시장, 내년 2월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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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거래소는 내년 2월말 10년 국채선물시장을 개설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10년물, 20년물 등 장기국채의 발행 및 유통이 증가하면서 장기국채에 대한 위험관리 수단이 필요해져 10년 국채선물시장 개설을 추진키로 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국고채권은 3년, 5년, 10년, 20년물이 발행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의 기초자산은 만기 10년의 국고채권 표준물(표면금리 연5%, 6월 이자 후급)이다. 표면금리는 최근 3년 동안의 10년 국고채 수익률 수준(5.08%)에 맞춰 결정된다.
거래단위는 5000만원으로 잡았다. 현재 3년 국채선물의 거래단위는 1억원이다. 주요 선진국처럼 단기국채선물(3년, 5년) 거래단위의 1/2 수준으로 결정했다.
상장종목은 3,6,9,12월 결제월물 중 3개로, 최장거래기간은 9개월이다 3,6,9,12월 결제월물 중 2개로 되어 있는 현행 3년 국채선물과 달리, 중장기 헤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최종결제방식은 실물(채권)인수도 결제방식을 검토중이다. 현물시장과 선물시장간 연계를 통한 차익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도록 실물인수도 결제방식 채택을 논의하고 있다.
최종결제일은 최종거래일(T)부터 기산하여 3일째날(T+2)이다. 실물인수도 결제방식 채택시, 인수도 적격국채 중 최유리인도국채(CTD, Cheapest to Deliver, 매도자가 인수도일에 실물국고채를 인도할 때 인수도 적격국채 중 자기에게 가장 유리한 국고채권)를 현물시장에서 확보할 시간을 부여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거래소는 내년 1월말까지 거래소와 회원사의 선물/옵션 시스템을 개발하고, 1월부터 6월까지 10년 국채선물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진행한 후, 2월중에 시험적으로 시장을 운영하고 2월말에 거래를 개시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최근 10년물, 20년물 등 장기국채의 발행 및 유통이 증가하면서 장기국채에 대한 위험관리 수단이 필요해져 10년 국채선물시장 개설을 추진키로 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국고채권은 3년, 5년, 10년, 20년물이 발행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의 기초자산은 만기 10년의 국고채권 표준물(표면금리 연5%, 6월 이자 후급)이다. 표면금리는 최근 3년 동안의 10년 국고채 수익률 수준(5.08%)에 맞춰 결정된다.
거래단위는 5000만원으로 잡았다. 현재 3년 국채선물의 거래단위는 1억원이다. 주요 선진국처럼 단기국채선물(3년, 5년) 거래단위의 1/2 수준으로 결정했다.
상장종목은 3,6,9,12월 결제월물 중 3개로, 최장거래기간은 9개월이다 3,6,9,12월 결제월물 중 2개로 되어 있는 현행 3년 국채선물과 달리, 중장기 헤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최종결제방식은 실물(채권)인수도 결제방식을 검토중이다. 현물시장과 선물시장간 연계를 통한 차익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도록 실물인수도 결제방식 채택을 논의하고 있다.
최종결제일은 최종거래일(T)부터 기산하여 3일째날(T+2)이다. 실물인수도 결제방식 채택시, 인수도 적격국채 중 최유리인도국채(CTD, Cheapest to Deliver, 매도자가 인수도일에 실물국고채를 인도할 때 인수도 적격국채 중 자기에게 가장 유리한 국고채권)를 현물시장에서 확보할 시간을 부여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거래소는 내년 1월말까지 거래소와 회원사의 선물/옵션 시스템을 개발하고, 1월부터 6월까지 10년 국채선물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진행한 후, 2월중에 시험적으로 시장을 운영하고 2월말에 거래를 개시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