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도전의 40년] (中) 모비스도 글로벌 경영확대 '보조'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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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글로벌 경영 확대에 발맞춰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경영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올 들어 신.증설에 들어간 해외 공장만 3곳이다.
지난 8월 미국 앨라배마 공장을 증설하기로 한 데 이어 같은 달 체코 오스트라바,10월에는 미국 조지아주에서 각각 연간 생산량 30만대 규모의 모듈 공장을 짓기 시작했다.
3개 공장의 신.증설에 투자되는 비용은 1806억원이다.
현대모비스의 해외 생산 능력은 이미 국내 생산 규모와 엇비슷해졌다.
현재 섀시,운전석,프런트엔드 등 이 회사가 만드는 3대 모듈의 해외 생산 능력은 연간 564만대로 국내 생산 능력 570만대와 맞먹는다.
미국 중국 등 현대.기아자동차의 해외 공장이 있는 곳에 함께 진출,적극적인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추진한 결과다.
지난해 8월에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있는 크라이슬러 공장 내에 모듈 공장을 완공하고 2007년형 지프 랭글러에 들어가는 컴플리트 섀시 모듈을 공급하기 시작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오하이오주 공장은 모듈 생산 라인과 완성차 생산 라인이 하나로 연결돼 있어 별도의 배송 과정 없이 모듈을 자동차 공장으로 옮길 수 있도록 한 터널 컨베이어 시스템을 적용,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현대모비스는 애프터서비스(AS)용 부품 공급을 원활히하기 위한 글로벌 물류거점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해외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세계 각지에서 늘어나고 있는 AS용 부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올 들어 신.증설에 들어간 해외 공장만 3곳이다.
지난 8월 미국 앨라배마 공장을 증설하기로 한 데 이어 같은 달 체코 오스트라바,10월에는 미국 조지아주에서 각각 연간 생산량 30만대 규모의 모듈 공장을 짓기 시작했다.
3개 공장의 신.증설에 투자되는 비용은 1806억원이다.
현대모비스의 해외 생산 능력은 이미 국내 생산 규모와 엇비슷해졌다.
현재 섀시,운전석,프런트엔드 등 이 회사가 만드는 3대 모듈의 해외 생산 능력은 연간 564만대로 국내 생산 능력 570만대와 맞먹는다.
미국 중국 등 현대.기아자동차의 해외 공장이 있는 곳에 함께 진출,적극적인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추진한 결과다.
지난해 8월에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있는 크라이슬러 공장 내에 모듈 공장을 완공하고 2007년형 지프 랭글러에 들어가는 컴플리트 섀시 모듈을 공급하기 시작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오하이오주 공장은 모듈 생산 라인과 완성차 생산 라인이 하나로 연결돼 있어 별도의 배송 과정 없이 모듈을 자동차 공장으로 옮길 수 있도록 한 터널 컨베이어 시스템을 적용,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현대모비스는 애프터서비스(AS)용 부품 공급을 원활히하기 위한 글로벌 물류거점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해외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세계 각지에서 늘어나고 있는 AS용 부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