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시장도 지식기반 산업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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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도 고용 없는 성장 지속
고용 없는 성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88만원세대들의 눈물겨운 구직난이 계속되고 있다. 취업정보 사이트 인쿠르트의 발표에 따르면 2008년에도 ‘괜찮은 일자리’ 창출은 올해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인쿠르트가 468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401개사가 채용을 확정해 0.3% 소폭 증가 예상되지만 미미한 수준이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기업들의 보수적인 채용 기조 속에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는 제조업종의 채용 감소 추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앞으로 고용 없는 성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지식기반 서비스 산업으로 눈을 돌려라.
이처럼 계속해서 신규 일자리 창출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데에는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는 제조업종의 채용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향은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서비스업종의 채용은 2005년 이래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금융권의 일자리 창출은 눈에 띌만한 성장을 보였다. 또한 내년도 물류운수 업종의 채용은 7.4% 늘어날 것으로 집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경제연구소 손민중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산업구조가 제조업에서 지식기반의 서비스업 중심으로 변해가는 경향이 채용에도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적으로 금융을 비롯한 서비스 업종이 채용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구직자들은 이런 장기적인 경향에 유의해 전략을 짠다면 일자리를 찾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고용 없는 성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88만원세대들의 눈물겨운 구직난이 계속되고 있다. 취업정보 사이트 인쿠르트의 발표에 따르면 2008년에도 ‘괜찮은 일자리’ 창출은 올해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인쿠르트가 468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401개사가 채용을 확정해 0.3% 소폭 증가 예상되지만 미미한 수준이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기업들의 보수적인 채용 기조 속에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는 제조업종의 채용 감소 추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앞으로 고용 없는 성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지식기반 서비스 산업으로 눈을 돌려라.
이처럼 계속해서 신규 일자리 창출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데에는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는 제조업종의 채용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향은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서비스업종의 채용은 2005년 이래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금융권의 일자리 창출은 눈에 띌만한 성장을 보였다. 또한 내년도 물류운수 업종의 채용은 7.4% 늘어날 것으로 집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경제연구소 손민중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산업구조가 제조업에서 지식기반의 서비스업 중심으로 변해가는 경향이 채용에도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적으로 금융을 비롯한 서비스 업종이 채용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구직자들은 이런 장기적인 경향에 유의해 전략을 짠다면 일자리를 찾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