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왕과나'-'이산'과는 다른 사극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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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뭉치 홍길동’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연기자 강지환이 파격적인(?)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6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KBS 새 수목드라마 <쾌도 홍길동>(극본 홍미란 홍정은, 연출 이정섭) 제작발표회에서 강지환은 “두 달 만에 서울 빌딩 구경을 하러왔다”면서 “극중 홍판서댁 노비의 몸에서 태어난 서자 ‘홍길동’ 역을 맡았다”라고 남다른 소개의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지환은 “코믹 액션물이다 보니 극중 와이어 액션 등 과격한 신이 많다. 때문에 드라마 촬영 두 달 전 파주의 액션 스쿨에서 배우들이 액션 연기를 배웠다”면서 “전 배우들이 8~90% 이상 실제로 액션 연기를 하고 있다”고 고충(?)을 호소하기도 했다.
강지환은 “특히 함께 출연하는 성유리의 경우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강도 높은 와이어 액션신을 대역 없이 소화하는 등 배우들 모두 기존의 연기에서 벗어난 연기를 선보일 것이다”면서 “‘왕과나’, ‘이산’ 등과는 차별화된 사극 드라마로, 고전에서의 ‘홍길동’이 아닌 만화책 홍길동 같은 색다른 재미의 사극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쾌도 홍길동>은 ‘홍길동전’을 모티브로한 작품으로, <쾌걸 춘향>의 홍미란, 홍정은 작가가 선보이는 코믹 사극.
<인순이는 예쁘다> 후속으로 2008년 1월 2일 첫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