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소년으로 있을 것 같았던 차태현이 드디어 아버지가 됐다.

차태현은 고교동창인 최석은씨와 긴 열애 끝에 지난 2006년 6월 1일 웨딩마치를 올렸다.

부인 최석은씨는 26일 오후 4시 20분 강남의 한 병원에서 자연분만으로3.6kg의 아들을 순산했다.

차태현은 자신이 진행하는 KBS Cool FM의 <안재욱 차태현의 미스터 라디오>에서 크리스마스 이브가 믿음이(태명)의 예정일이라고 행복하게 밝힌 바 있다.

최근 KBS 연예대상에서 안재욱과 함께 최우수 라디오DJ상을 수상한 차태현은 기다리던 믿음이의 탄생으로 경사가 겹쳤다. 차태현은 현재 라디오 진행과 함께 강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바보'의 개봉(3월 예정)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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