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에 문희준이 등장해 화제다.

그의 고민은 '말하기가 무서워요!' 안티팬이 많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문희준.

그는 '무뇌충'이라는 별명까지 얻을 정도로 많은 악성 댓글에 시달렸고, 심지어 악성 댓글을 올린 이들에 대해 소속사측에서 고소까지 하기에 이르렀지만 문희준이 이를 취하한 사실도 소개됐다.

문희준은 평상시 본인이 입술 화장을 하고 다닌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면서 즉석에서 절대 바르지 않았다고 휴지로 닦아 보이기까지 했다.

또 그는 최고의 아이돌 스타 그룹 HOT의 멤버로 그리고 락커로 화려한 변신에 성공한 문희준은 군 제대후 씩씩한 사나이로 거듭났지만 아직도 군대 꿈을 꾸며 시달린다고 깜짝 고백했다.

그리고 군대시절 무릎팍 도사를 보며 무릎팍도사 성시경편에서는 연예인 병사들은 다소 걱정을 하기도 했다느 깜짝 고백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그는 아버지 얘기르 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어머니와 이혼했던 아버지 때문에 마음 놓고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 수 없었던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 놓은 문희준은 이제는 어머니도 어느정도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도 예전처럼 차가운 반응은 보이지 않으신다고 얘기했다.

음악을 하시는 아버지는 기타를 치셨는데, 학창시절 부모님 직업 조사에서 여러 종류중 아버지의 직업이 나오지 않아 '왜 안나오지~'라 생각할때 선생님께서 나머지 '기타'라 했을때 손을 번쩍 들었다는 회사을 해 강호동을 웃음의 도가니로 몰고 가기도 했다.

그는 HOT시절 최선을 다해 일본으로 디자인 공부를 위해 유학 갔던 여동생 뒷바라지를 했었지만 본인은 전업주부가 꿈이라며 결혼한 여동생에 대한 이야기도 꺼내 화제를 모았다.

본인이 아버지를 대신해 여동생을 결혼식자에서 신랑에게 인도해 주었다는 문희준은 여동생에 대한 강한 애정을 보이며 '부디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란다'는 자상한 오빠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