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총리를 지낸 베나지르 부토 여사가 폭탄테러를 당해 숨졌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27일(현지시간) 파키스탄 현지 TV는 야당 지도자인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가 라왈핀디에서 집회를 가진 뒤 폭탄 공격을 당했으며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던 중 사망했다고 가 보도했다.

현지 경찰과 당 관계자들은 부토 전 총리가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으나 현지 TV와 내무부 소식통은 부토 전 총리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부토 전 총리는 내년 1월 총선을 위해 27일(현지시간) 르왈핀디에서 선거 유세에 나섰으며 부토 전 총리가 연설을 하던 중 폭탄테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폭탄테러로 부토 전 총리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동해 수술을 받았지만 숨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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