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첫 전파를 쏘아올리는 OBS 경인TV의 프로그램들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진실의 진실과 구라'는 최진실과 개그맨 김구라가 출연해 '카더라 통신'의 전모를 파헤치는 방송이다.

또 버스(birth)와 버스(bus)를 결합시킨 '해피버스데이'도 눈길을 끈다.

개그맨 박준형과 오지헌 등이 버스를 타고 다니며 개국을 홍보한다.

'오감만족 생방송 TVio'는 웹 카메라를 이용한 시청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TV와 라디오의 합성어로 신영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또 파격적으로 일요일 오후 7시대에 도네이션 프로그램 '임성훈의 오천만송이 장미'를 편성해 신선함을 준다.

이밖에도 인터넷 악플을 선플로 바꾸기를 제안하는 '이휘재의 리플 사관학교', 개그맨들이 각국 대사관을 찾는 '코미디 세계정복', 여성 PD가 155마일 휴전선을 횡단하는 개국 특집다큐 '희망의 땅, DMZ'가 준비돼 있다.

28일 오전 11시 첫 전파를 쏘아 올리는 OBS는 내년 2월부터는 서울 전역으로 방송권역을 넓힌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