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금속, 강세..스테인레스 경기 바닥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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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금속이 스테인레스 경기가 바닥을 치고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7분 현재 대양금속은 전날보다 300원(4.57%) 오른 6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상승세다.
대우증권은 이날 대양금속에 대해 스테인레스강 경기의 바닥권이 확인됐다며 연초까지 구체화될 호재성 주가재료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했다.
양기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국제 비철금속 가격은 원자재 가격의 강세에서 소외받고 있다"며 "지난 6월의 니켈 파동(투기자금 유입 규제)과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문제 이후 펀드들의 안전자산 선호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세계 니켈 수급이 여전히 타이트하고 모기지론의 만기 도래가 2008년 2~3월에 집중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스테인레스강 경기는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터키 공장의 건립 추진, 스테인레스 200계열 제품의 국내 판매망 구축, 그리고 초박판 납품 계약 등은 현재의 영업이익률 10%를 뛰어넘는 고수익 구조로 탈바꿈시킬 호재성 뉴스"라며 "이미 어느 정도 진척됐고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27일 오전 9시 7분 현재 대양금속은 전날보다 300원(4.57%) 오른 6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상승세다.
대우증권은 이날 대양금속에 대해 스테인레스강 경기의 바닥권이 확인됐다며 연초까지 구체화될 호재성 주가재료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했다.
양기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국제 비철금속 가격은 원자재 가격의 강세에서 소외받고 있다"며 "지난 6월의 니켈 파동(투기자금 유입 규제)과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문제 이후 펀드들의 안전자산 선호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세계 니켈 수급이 여전히 타이트하고 모기지론의 만기 도래가 2008년 2~3월에 집중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스테인레스강 경기는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터키 공장의 건립 추진, 스테인레스 200계열 제품의 국내 판매망 구축, 그리고 초박판 납품 계약 등은 현재의 영업이익률 10%를 뛰어넘는 고수익 구조로 탈바꿈시킬 호재성 뉴스"라며 "이미 어느 정도 진척됐고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