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여동생 기껏 유학보내놨더니 돌아오자마자 전업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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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MBC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에 제대한 H.O.T 멤버 문희준이 출연해 그간 자신을 둘러싸고 있던 의혹과 안티의 근원에 대해 해명하고 진솔한 가족사를 털어놓아 화제다.
무릎팍도사에게 털어놓은 그만의 고민은 다름아닌 '말하기가 무서워요!'
'무뇌충'이라는 별명에 시달려야 할 정도로 안티팬이 많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문희준.
평소 인터넷을 잘 하지 않는 문희준이 무릎팍도사 출연을 앞두고 자신에 관련된 어록들 정리해놓은것을 다 보았다는데..."저같아도 안티 되겠더라구요"라고 소탈하게 밝힌다.
이틈을 놓칠세라 무릎팍도사는 그동안 문희준을 괴롭게 만들었던 몇가지 어록에 대해 진위를 밝히기에 나섰다.
'레드 제플린이 누구죠?'란 말로 인해 락의 기본도 모르면서 락음악을 한다고 악평을 들어야 했던 문희준.
그러나 당시 라디오DJ를 맡고 있던 문희준이 게스트인 이윤석에게 질문하는 말투였던 것으로 판명됐다.
락음악에 대해 상당히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이윤석이 그에 대한 대답을 해줄것을 기대하고 질문했던 내용이 문희준이 그에대해 몰라 질문한 것으로 와전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하나의 문제가 된 발언은 '오이 3개만 먹고 음악했다. 원래 락음악은 배고픈 음악이다'라고 말했던 내용.
이 발언은 락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음악인들과 팬들을 분노케 했으며 문희준의 안티가 본격적으로 생성되게 만들었던 발언.
이 발언데 대해서도 문희준은 '내가 한 말이 아니다. 당시 살 뺄려고 오이만 먹긴 했지만 배고픈 음악이라는 발언은 당시 리포터가 한 말이다'고 밝혔다.
문희준은 얼마전 결혼한 여동생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과시했다.
항상 자신에게 모든것이 집중되고 주변인물로 살아온 동생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던 문희준은 H.O.T 활동을 통해 번 돈의 3분의 2를 들여 공부를 하고싶다는 동생의 뒷바라지를 했다.
일본으로 디자인 공부를 하러간 동생이 학비에 보태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말을 듣고는 버럭 화를 내기까지 할 정도로 각별한 우애를 과시했다.
문희준은 갈치를 너무 좋아하는데 동생이 유학간 이후 갈치가 점점 얇아지더니 나중에는 밥상에서 보기가 힘들어졌다고 웃음짓기도 했다.
그러나 유학에서 돌아온 여동생에게 뭔가 돌아오겠지 기대했건만(?) 곧바로 결혼하겠다고 발표했고 그런 여동생에 대해 섭섭하기도 했지만 신혼여생에서 돌아온후 인생의 주인공으로 다시 태어나 좋아진 얼굴의 동생을 보자 너무 기뻤다는 문희준.
전업주부가 꿈이라는 여동생에게 '주부는 유학안가도 할 수 있는 거잖아요'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소탈한 가족사를 털어놓은 '무릎팍도사-문희준'편을 본 시청자들은 '그간 마음고생이 심했을텐데 이런 시간을 통해 오해를 씻을수 있었다'며 호평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무릎팍도사에게 털어놓은 그만의 고민은 다름아닌 '말하기가 무서워요!'
'무뇌충'이라는 별명에 시달려야 할 정도로 안티팬이 많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문희준.
평소 인터넷을 잘 하지 않는 문희준이 무릎팍도사 출연을 앞두고 자신에 관련된 어록들 정리해놓은것을 다 보았다는데..."저같아도 안티 되겠더라구요"라고 소탈하게 밝힌다.
이틈을 놓칠세라 무릎팍도사는 그동안 문희준을 괴롭게 만들었던 몇가지 어록에 대해 진위를 밝히기에 나섰다.
'레드 제플린이 누구죠?'란 말로 인해 락의 기본도 모르면서 락음악을 한다고 악평을 들어야 했던 문희준.
그러나 당시 라디오DJ를 맡고 있던 문희준이 게스트인 이윤석에게 질문하는 말투였던 것으로 판명됐다.
락음악에 대해 상당히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이윤석이 그에 대한 대답을 해줄것을 기대하고 질문했던 내용이 문희준이 그에대해 몰라 질문한 것으로 와전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하나의 문제가 된 발언은 '오이 3개만 먹고 음악했다. 원래 락음악은 배고픈 음악이다'라고 말했던 내용.
이 발언은 락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음악인들과 팬들을 분노케 했으며 문희준의 안티가 본격적으로 생성되게 만들었던 발언.
이 발언데 대해서도 문희준은 '내가 한 말이 아니다. 당시 살 뺄려고 오이만 먹긴 했지만 배고픈 음악이라는 발언은 당시 리포터가 한 말이다'고 밝혔다.
문희준은 얼마전 결혼한 여동생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과시했다.
항상 자신에게 모든것이 집중되고 주변인물로 살아온 동생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던 문희준은 H.O.T 활동을 통해 번 돈의 3분의 2를 들여 공부를 하고싶다는 동생의 뒷바라지를 했다.
일본으로 디자인 공부를 하러간 동생이 학비에 보태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말을 듣고는 버럭 화를 내기까지 할 정도로 각별한 우애를 과시했다.
문희준은 갈치를 너무 좋아하는데 동생이 유학간 이후 갈치가 점점 얇아지더니 나중에는 밥상에서 보기가 힘들어졌다고 웃음짓기도 했다.
그러나 유학에서 돌아온 여동생에게 뭔가 돌아오겠지 기대했건만(?) 곧바로 결혼하겠다고 발표했고 그런 여동생에 대해 섭섭하기도 했지만 신혼여생에서 돌아온후 인생의 주인공으로 다시 태어나 좋아진 얼굴의 동생을 보자 너무 기뻤다는 문희준.
전업주부가 꿈이라는 여동생에게 '주부는 유학안가도 할 수 있는 거잖아요'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소탈한 가족사를 털어놓은 '무릎팍도사-문희준'편을 본 시청자들은 '그간 마음고생이 심했을텐데 이런 시간을 통해 오해를 씻을수 있었다'며 호평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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