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보경은 '카페 여사장' 전문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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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김보경이 '카페 여사장'전문배우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MBC 메디컬 드라마 '하얀거탑'에서 외과의사 장준혁의 내연녀로 출연한 김보경은 드라마에서 와인바의 여주인 역으로 세련미를 과시했었다.
김보경은 '하얀거탑'의 차기적으로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계열 OCN의 TV무비 '에로틱판타지 천일야화'에 출연해 타로 카페 '아라비안 나이트'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에로틱판타지 천일야화'(감독,각본 김정구, 제작 ㈜메두사 필름)는 타로 카페 ‘아라비안 나이트'를 찾는 각기 다른 주인공들의 에로틱하고 환상적인 경험담을 담은 옴니버스 형식의 8부작 TV무비이다.
매회 상상 속에서나 가능할 법한 주제와 소재를 색다르게 구성한 에로틱 판타지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김보경은 주인공들의 특별한 사연을 경청하고 조언하는 '카운셀러' 역할을 하는 타로 카페의 여주인으로, 극의 흐름을 이끌어가는데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카페를 찾은 주인공들에게 타로 점을 통해 주인공의 미래를 예견하고, 매회 선보이는 다양한 스타일의 화려하고 이국적인 의상과 메이크업은 카페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 판타지물의 몽환적인 느낌을 배가시키고 있다.
매력적인 외모는 물론 카페를 찾은 손님들의 얘기를 잘 들어주고 때로는 카운셀러가 되어야하는 ‘카페 여주인’의 이미지에 김보경이 잘 어울렸다는 것이 '에로틱판타지 천일야화' 제작진의 평가.
제작진은 "또 판타지물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잘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고,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4화 ‘꽃잎은 지고’에서는 극의 중반에서 주인공과 만나, 타로 점을 통해 환상 속에 빠져있는 주인공에게 미래를 암시하며 경고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
'꽃잎은 지고'에서는 전직 발레리나 무용과 교수인 ‘인숙(김태정 분)’이 제자의 남자친구인 거친 매력의 ‘준호(이시검 분)’에게 빠져들어 불륜을 저지르는 내용을 그린다.
김보경이 고혹적인 섹시미의 타로 카페 여주인 ‘타라’를 연기하는 '에로틱판타지 천일야화'는 매주 금요일 밤 12시 OCN에서 볼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