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 3년만에 끝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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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가 3년 만에 강세로 돌아설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및 유로화에 대해 동반 상승세를 띨 것으로 예상됐다.
블룸버그 통신이 주요 외환시장 전략가 4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년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는 평균 유로당 1.40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26일 종가(유로당 1.4486달러)보다 달러화 가치가 3.4% 오른 것이다.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는 2006년 10% 하락했으며 올해도 8.9% 떨어졌다.
이 같은 하락 추세를 멈추고 내년엔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내년에 달러화 가치가 강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는 것은 아시아 및 중동의 국부 펀드들이 미국의 달러화 자산을 잇따라 매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이 달러화 자산을 사들이면서 달러화 가치를 지지하는 역할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의 국부 펀드는 모건스탠리와 메릴린치 씨티그룹 베어스턴스에 총 200억달러를 투자했다.
이와 함께 미국 경제가 내년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도 달러화 강세를 점치는 요인으로 꼽혔다.
외환 리서치회사인 레드타워의 게리 셀라야 수석 투자전략가는 "국부 펀드들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파문으로 가격이 떨어진 일부 자산을 사들이고 있는 데다 미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믿음도 달러화를 강세로 이끌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달러화 환율을 유로당 1.23달러로 예상,응답자 중 달러화 가치가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엔화 가치는 달러화 및 유로화에 대해 동반 강세를 띨 것으로 예상됐다.
전문가들은 내년 달러화에 대한 엔화 가치를 평균 달러당 110엔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날 종가보다 3.6% 오른 것이다.
올해 달러화에 대해 4.4% 강세를 보인 엔화는 2년 연속 강세를 띨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한 셈이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om
일본 엔화는 달러화 및 유로화에 대해 동반 상승세를 띨 것으로 예상됐다.
블룸버그 통신이 주요 외환시장 전략가 4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년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는 평균 유로당 1.40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26일 종가(유로당 1.4486달러)보다 달러화 가치가 3.4% 오른 것이다.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는 2006년 10% 하락했으며 올해도 8.9% 떨어졌다.
이 같은 하락 추세를 멈추고 내년엔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내년에 달러화 가치가 강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는 것은 아시아 및 중동의 국부 펀드들이 미국의 달러화 자산을 잇따라 매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이 달러화 자산을 사들이면서 달러화 가치를 지지하는 역할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의 국부 펀드는 모건스탠리와 메릴린치 씨티그룹 베어스턴스에 총 200억달러를 투자했다.
이와 함께 미국 경제가 내년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도 달러화 강세를 점치는 요인으로 꼽혔다.
외환 리서치회사인 레드타워의 게리 셀라야 수석 투자전략가는 "국부 펀드들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파문으로 가격이 떨어진 일부 자산을 사들이고 있는 데다 미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믿음도 달러화를 강세로 이끌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달러화 환율을 유로당 1.23달러로 예상,응답자 중 달러화 가치가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엔화 가치는 달러화 및 유로화에 대해 동반 강세를 띨 것으로 예상됐다.
전문가들은 내년 달러화에 대한 엔화 가치를 평균 달러당 110엔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날 종가보다 3.6% 오른 것이다.
올해 달러화에 대해 4.4% 강세를 보인 엔화는 2년 연속 강세를 띨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한 셈이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