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클래식 음악 경연대회인 빈국제음악콩쿠르(VIMC)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예선이 내년 4월 고양아람누리극장에서 열린다.

국가별로 빈국제음악콩쿠르의 예선이 열린 적은 있지만 아ㆍ태지역 전체를 묶어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박웅서 고양문화재단 대표는 27일 '2008년 고양 아람누리ㆍ어울림누리 극장 기획공연'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해가 갈수록 한국 음악인의 참여가 많아지면서 아예 아ㆍ태지역을 따로 떼어내 별도로 예선을 치르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