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8일 모빌리언스에 대해 휴대폰결제 시장 고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6900원을 제시했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휴대폰결제 시장이 디지털 콘텐츠 유료화 확대와 오픈마켓 등 실물부문 적용 본격화로 2009년까지 연평균 26.1%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력사업인 휴대폰결제 부문에서 6년동안 부동의 1위를 지속하고 있는 모빌리언스는 이러한 고성장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9.6%의 순이익증가율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올해엔 전년대비 19.1%가 감소해 부진함을 보였지만 매출호조와 지분법평가손실 감소 등으로 2008년과 2009년에는 각각 53.9%, 36.1%의 높은 순이익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모빌리언스는 주가 낙폭과대에 따른 가격 메리트 부각과 함께 실적 턴어라운드를 바탕으로 2008년 주목되는 우량 중소형株로 떠오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