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이승연이 결혼식 당일 오전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지인들과 함께 결혼준비 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연은 지인들과 함께 결혼을 앞두고 웨딩촬영, 한복촬영, 청첩장 등을 분주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승연의 지인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승연은 정말 집에 있는걸 좋아한다. 같이 나가서 좀 놀자고 해도 안나간다"면서 "그동안 일어난 스캔들이 정말 의아하다"고 털어놨다.

또한 "특히 강호동 스캔들 이런건 말도 안된다. 8년을 옆에 있었는데 정말 어이없는 것이었다"며 "그런데 더 답답한 것은 이승연이 그저 '나중에 사람들이 다 알게되겠지'라고 차분히 말하는 것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심한 몸살을 앓고 있으면서도 결혼준비에 열심인 이승연은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두살 연하 교포출신 패션사업가 김문철씨와 결혼식을 올리는 이승연은 28일 오후 2시 강원도 양양의 쏠비치 리조트에서 1박2일에 걸쳐 결혼식을 진행하며 주례는 탤런트 이순재가, 사회는 윤다훈이 각각 맡으며 부케는 후배 탤런트 한고은이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연은 결혼식 다음날인 29일 미국의 라스베거스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한남동에 신접 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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