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색시' 이승연 "있는 힘을 다해 잘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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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을 3일 여 앞둔 28일, 연기자 이승연이 유부녀 대열에 합류한다.
28일 강원도 양양의 쏠비치에서 한 살 연하의 김문철씨와 2년 열애를 끝으로 웨딩마치를 울리는 것.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이들 커플은 서로의 따뜻한 마음씨에 반해 부부로서의 인연을 맺게됐다고.
이승연은 "특별한 프러포즈는 없었지만 '너를 지텨주고 싶다'며 따뜻한 그 심성을 다시한번 보여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너무 긴장된 나머지 어제 1시간 반 밖에 잠을 이룰 수 없었다"면서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을 하게된 만큼 열심히, 있는 힘을 다해 잘 살겠다"라고 다부진 심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선배 연기자인 이순재가, 사회는 윤다훈이 맡았으며, 한고은이 부케를 받을 예정이다.
이들 부부는 결혼식을 마친 후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허니문을 떠나며, 서울 한남동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