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월코프는 정진에듀와 주식 4만주(지분율 100%)를 85억원에 인수하는 주식 및 경영권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뉴월코프는 정진에듀의 최대주주인 강상호 외 2인으로부터 이 회사 주식전량을 인수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통해 교육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뉴월코프는 이에 따라 정진에듀가 보유하고 있는 노량진, 광명에 위치한 정진학원과 온라인 교육사업과 출판, 교재사업을 담당하는 정진이네트의 경영권 및 사업권 일체, 그리고 정진학원의 프랜차이즈 사업권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정진에듀는 지난 1967년 종로에 입시학원인 정진학원 개원을 시작으로 중고등 교육과정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 이후 2002년 온라인 사업과 교재사업을 핵심으로 하는 정진이네트 설립을 완료했다. 현재 전국 30여개 지점의 학원 가맹점을 확보한 프랜차이즈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교육전문 기업이다.

뉴월코프는 이달 초 교육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목적 추가와 이사선임을 주요 안건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결의한 바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