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신도시 옥정지구(위치도)에서 내년 9월부터 3만4608가구가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건설교통부는 28일 양주신도시 1단계 사업으로 옥정지구 700만㎡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이달 31일자로 관보에 고시할 계획이다.

옥정지구는 용적률이 평균 175%이며,공원.녹지율 29%,인구 밀도는 ha당 138명으로 쾌적한 친환경 생태도시로 개발된다.

이곳에는 국민임대주택 1만478가구를 포함,모두 3만4608가구가 건설된다.

2단계인 회천지구를 합칠 경우 양주신도시는 면적이 1142만㎡,주택 5만8000가구로 15만6000명을 수용하게 된다.

양주신도시는 △건강휴양도시 △교육안전도시 △생활문화도시를 목표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회암천과 연계한 호수공원 등 약 40만㎡를 주민 친수환경으로 조성하고 의료 단지 및 재활센터를 갖춘 '웰니스(Wellness) 의료 타운' 5만㎡가 조성된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