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국가부도 위험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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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나지르 부토 파키스탄 전 총리의 암살 사건으로 파키스탄이 혼란에 빠지면서 국가 부도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국채 부도 위험은 1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날 오전 달러화 표시 파키스탄 국채와 연계된 크레디트디폴트스와프(CDS) 금리는 전날보다 1.0%포인트 상승, 5.3%를 기록했다.
CDS 금리가 상승했다는 것은 부도 위험이 그만큼 커졌다는 의미다.
블룸버그는 파키스탄의 CDS 금리가 전 세계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었다고 전했다.
부토 사망 소식은 글로벌 증시도 위축시켰다.
이날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는 약세를 나타냈다.
홍콩 증시가 큰 폭의 내림세로 출발했다.
일본 증시는 1만5300엔 선까지 떨어졌다.
닛케이 225 평균주가는 전날 대비 1.65% 내린 1만5307.78엔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지정학적 불안감을 반영,유가가 배럴당 65센트 오른 96.72달러로 뛰고 금값도 0.3% 올랐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국채 부도 위험은 1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날 오전 달러화 표시 파키스탄 국채와 연계된 크레디트디폴트스와프(CDS) 금리는 전날보다 1.0%포인트 상승, 5.3%를 기록했다.
CDS 금리가 상승했다는 것은 부도 위험이 그만큼 커졌다는 의미다.
블룸버그는 파키스탄의 CDS 금리가 전 세계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었다고 전했다.
부토 사망 소식은 글로벌 증시도 위축시켰다.
이날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는 약세를 나타냈다.
홍콩 증시가 큰 폭의 내림세로 출발했다.
일본 증시는 1만5300엔 선까지 떨어졌다.
닛케이 225 평균주가는 전날 대비 1.65% 내린 1만5307.78엔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지정학적 불안감을 반영,유가가 배럴당 65센트 오른 96.72달러로 뛰고 금값도 0.3% 올랐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