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펄프 우선협상대상자 무림페이퍼 컨소시엄 선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법정관리 중인 국내 유일의 펄프회사인 동해펄프의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무림페이퍼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동해펄프는 28일 공시를 통해 동해펄프 최종 입찰에 참여한 무림페이퍼컨소시엄,한솔제지-유니파이브컨소시엄,코아-벤부컨소시엄,SS컨소시엄 등 4곳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무림페이퍼가 지분 33.7%를 가진 이 컨소시엄은 동양종합금융,대구은행 등으로 구성됐으며 3100억원으로 가장 높은 인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협상자에는 코아-벤부컨소시엄이 정해졌다.
이에 따라 매각 주간사인 삼정KPMG와 산업은행은 조만간 무림페이퍼컨소시엄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무림페이퍼 측은 상세 실사를 거쳐 최종 본계약을 맺게 된다.
무림페이퍼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2010년까지 동해펄프에 4000억원을 투자해 초지기를 설치하는 등 연산 50만t 규모의 펄프와 제지가 일관화된 국내 최고의 아트지 전용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또한 동해펄프에 580억원을 투자해 자체 경쟁력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무림페이퍼는 동해펄프가 생산하는 연간 42만t의 펄프는 자체 일관화 공장에서 17만t을 소화하고 나머지 25만t은 국내 제지업체에 판매할 계획이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동해펄프는 28일 공시를 통해 동해펄프 최종 입찰에 참여한 무림페이퍼컨소시엄,한솔제지-유니파이브컨소시엄,코아-벤부컨소시엄,SS컨소시엄 등 4곳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무림페이퍼가 지분 33.7%를 가진 이 컨소시엄은 동양종합금융,대구은행 등으로 구성됐으며 3100억원으로 가장 높은 인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협상자에는 코아-벤부컨소시엄이 정해졌다.
이에 따라 매각 주간사인 삼정KPMG와 산업은행은 조만간 무림페이퍼컨소시엄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무림페이퍼 측은 상세 실사를 거쳐 최종 본계약을 맺게 된다.
무림페이퍼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2010년까지 동해펄프에 4000억원을 투자해 초지기를 설치하는 등 연산 50만t 규모의 펄프와 제지가 일관화된 국내 최고의 아트지 전용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또한 동해펄프에 580억원을 투자해 자체 경쟁력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무림페이퍼는 동해펄프가 생산하는 연간 42만t의 펄프는 자체 일관화 공장에서 17만t을 소화하고 나머지 25만t은 국내 제지업체에 판매할 계획이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