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숙 위원장 역시 MB와 '닮은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경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숙명여대 총장)의 업무 스타일이 화제다.
이 위원장이 이명박 당선자와 업무 스타일이 닮아 인수위원들 사이에 '여자 이명박'으로 회자되고 있다.
인수위원들은 두 사람의 공통점으로 '실천과 효율''성과를 중시하는 마케팅 리더십'을 꼽는다.
실제로 이 위원장은 지난 27일 인수위 첫 간사단 회의에서 매일 진행되는 회의 결과를 문서나 전화로 부위원장이 직접 당선자에게 수시 보고토록 했다.
또 인수위 전체회의의 내용은 행정실에서,분과위회의는 간사가 각각 정리해 당선자에게 직보하도록 지시했다.
58일이라는 짧은 인수위 활동 기간에 결재라인을 최소화하고 당선자의 국정철학을 신속하게 반영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당선자도 후보 시절 선대위를 팀별로 구성,의사결정기구를 최소화했다.
이 위원장은 현장을 중시하는 스타일도 당선자와 닮았다.
아무리 시간이 부족해도 민생공약은 반드시 현장을 직접 찾아가자는 입장이다.
예컨대 지방 재래시장 활성화 공약의 경우 대형마트와 시장을 최소 몇 번이라도 둘러보고 판매자,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한 뒤 개선 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이준혁/차기현 기자 rainbow@hankyung.com
이 위원장이 이명박 당선자와 업무 스타일이 닮아 인수위원들 사이에 '여자 이명박'으로 회자되고 있다.
인수위원들은 두 사람의 공통점으로 '실천과 효율''성과를 중시하는 마케팅 리더십'을 꼽는다.
실제로 이 위원장은 지난 27일 인수위 첫 간사단 회의에서 매일 진행되는 회의 결과를 문서나 전화로 부위원장이 직접 당선자에게 수시 보고토록 했다.
또 인수위 전체회의의 내용은 행정실에서,분과위회의는 간사가 각각 정리해 당선자에게 직보하도록 지시했다.
58일이라는 짧은 인수위 활동 기간에 결재라인을 최소화하고 당선자의 국정철학을 신속하게 반영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당선자도 후보 시절 선대위를 팀별로 구성,의사결정기구를 최소화했다.
이 위원장은 현장을 중시하는 스타일도 당선자와 닮았다.
아무리 시간이 부족해도 민생공약은 반드시 현장을 직접 찾아가자는 입장이다.
예컨대 지방 재래시장 활성화 공약의 경우 대형마트와 시장을 최소 몇 번이라도 둘러보고 판매자,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한 뒤 개선 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이준혁/차기현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