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부총리 "유가ㆍ농산물값 상승 등 불안정 요인 무시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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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국제 유가와 농산물 가격 상승 등의 불안정 요인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권 부총리는 28일 여의도에서 열린 경제연구소장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유가와 농수산물 가격 상승 등의 불안정 요인이 내재해 있다"며 "이런 요인들이 경기에 영향을 주는 것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 이후 국제금융시장의 변화가 극심하면서 여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면밀히 상황을 들여다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원동 차관보는 "연구소장들도 내년 물가불안에 정책초점을 맞춰야 될 것 같다며 금리 환율 등의 변동폭 확대뿐 아니라 금리 상향추세가 위험요인이라는 지적도 나왔다"고 전했다.
조 차관보는 또 "연구소장들은 민간소비가 올해 7월에 전망했던 것보다 증가 속도가 빠르다는 것과 대외경제여건이 나쁘다는 것에도 의견일치를 보였다"고 말했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
권 부총리는 28일 여의도에서 열린 경제연구소장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유가와 농수산물 가격 상승 등의 불안정 요인이 내재해 있다"며 "이런 요인들이 경기에 영향을 주는 것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 이후 국제금융시장의 변화가 극심하면서 여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면밀히 상황을 들여다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원동 차관보는 "연구소장들도 내년 물가불안에 정책초점을 맞춰야 될 것 같다며 금리 환율 등의 변동폭 확대뿐 아니라 금리 상향추세가 위험요인이라는 지적도 나왔다"고 전했다.
조 차관보는 또 "연구소장들은 민간소비가 올해 7월에 전망했던 것보다 증가 속도가 빠르다는 것과 대외경제여건이 나쁘다는 것에도 의견일치를 보였다"고 말했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