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MBC '놀러와' 송년특집에는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 출연한 배우 문소리, 김정은, 김지영 3인방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드라마 '태왕사신기' 이후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다시 찾아온 문소리는 배용준과의 일화 등을 털어놓아 관심을 끌었다.

배용준에게 이집트 영화제에 가게 됐다고 말하자 "이집트에 오빠 팬 많다"고 말했다는 것.

문소리는 이집트 영화제에 참여한 후 차도르를 두른 여인들의 환영을 받았는데 이들은 '문소리씨?'하며 다가와 "배용준씨 이집트 가족입니다"라고 말하며 선물까지 안겨줬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또 "배용준은 일할 때만큼은 정말 완벽주의자"라고 밝히기도.

김정은은 "드라마 쫑파티 다음날부터 이서진과 사귀기 시작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김지영의 증언에(?) 의하면 드라마를 찍는 와중에 둘 사이에는 애정이 샘솟고 있었으며 서로의 창문이 보일 정도로 가까운 곳에 살아 이서진이 불빛으로 창문가에 하트를 만들어 김정은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