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이번엔 채권보증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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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업종을 가리지 않는 왕성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
버핏이 회장으로 있는 미국 투자회사 벅셔해서웨이는 28일 미국 뉴욕주에서 채권보증업에 진출했으며 ING그룹의 재보험사인 NRG를 4억4000만달러에 인수키로 했다.
지난 26일에는 산업기기 제조 전문인 마몬 홀딩스그룹을 인수키로 했다.
버핏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의 지분 매입 요청에 대해 투자 의사가 없다고 밝히면서도 제조업 회사인 마몬 홀딩스를 인수,그의 관심이 제조업으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나왔었다.
그러나 28일 채권보증업과 재보험업의 문을 두드림으로써 금융 분야도 더욱 세분해서 접근하는 선별 투자 방식을 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벅셔해서웨이 어슈어런스는 27일 미국 뉴욕주로부터 사업허가를 받고 이날부터 채권보증 영업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주와 시,카운티 단위의 자치단체들이 학교나 병원,하수도 등 공공시설을 짓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에 대해 보증하는 업무를 맡는다.
NRG 인수 건은 내년 상반기 중 완료될 예정이다.
ING그룹은 이번 매각이 보험과 은행,자산관리 사업 등 핵심 업무에 주력하기 위한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
버핏이 회장으로 있는 미국 투자회사 벅셔해서웨이는 28일 미국 뉴욕주에서 채권보증업에 진출했으며 ING그룹의 재보험사인 NRG를 4억4000만달러에 인수키로 했다.
지난 26일에는 산업기기 제조 전문인 마몬 홀딩스그룹을 인수키로 했다.
버핏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의 지분 매입 요청에 대해 투자 의사가 없다고 밝히면서도 제조업 회사인 마몬 홀딩스를 인수,그의 관심이 제조업으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나왔었다.
그러나 28일 채권보증업과 재보험업의 문을 두드림으로써 금융 분야도 더욱 세분해서 접근하는 선별 투자 방식을 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벅셔해서웨이 어슈어런스는 27일 미국 뉴욕주로부터 사업허가를 받고 이날부터 채권보증 영업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주와 시,카운티 단위의 자치단체들이 학교나 병원,하수도 등 공공시설을 짓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에 대해 보증하는 업무를 맡는다.
NRG 인수 건은 내년 상반기 중 완료될 예정이다.
ING그룹은 이번 매각이 보험과 은행,자산관리 사업 등 핵심 업무에 주력하기 위한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