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은 지난 30일 저녁 '2007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황금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상 소감을 말하는 자리에서 장혁은 "앞으로 가족이 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하다라는 말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제대후 첫 드라마인 '고맙습니다'에서 까칠하고 반항적이지만 마음 따듯한 의사 역할을 훌륭히 해낸 그는 이미 약혼식을 올린 상태라고 한다.
장혁의 소속사 sidusHQ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저희 소속배우인 장혁씨가 2008년 6월 2일 결혼할 예정입니다.
예비신부는 김여진이며 2002년부터 지금까지, 6년 동안 장혁씨와 만남을 가져왔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또한 장혁씨는 2008년 2월 출산을 앞둔 예비아빠임을 알려 드립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6월의 신부가 될 김여진씨와는 지난 2002년 장혁이 다니던 휘트디스클럽에서 만나 예쁜 사랑을 키워 온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무용학과 출신인 김여진씨는 국내외 주용 공연에서 무용수로 활동하며 장혁을 만달 당시 필라테스 레슨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스승과 제자가 연인으로 발전해 골인에 성공한 셈.
장혁은 예비신부에 대해 가장 힘들때 옆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친구라며 아낌없는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2008년 결혼과 함께 아빠가 되는 장혁, MBC 연기대상 황금연기상 수상으로 멋지게 2007년을 마감한 만큼 2008년에도 축복이 가득하길 기대해 본다.
장혁은 내년 SBS 드라마 '불한당'으로 팬들앞에 다시 컴백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