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송승헌. 두 한류스타들이 영화 <숙명>(제작 MKDK, 감독 김해곤)을 통해 만났다. <숙명>은 최근 KBS 드라마 <못된 사랑>으로 팬들의 ‘착한사랑’을 받고 있는 권상우와 전역 후 컴백한 송승헌이 주연을 맡았다.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을 연출한 김해곤 감독이 연출한 <숙명>은 어둠과 폭력의 세계에서 만난 네 친구의 우정, 의리, 배신을 그린 느와르 영화다.


극중 조철중(권상우)와 김우민(송승헌)은 절친한 친구 사이이지만 철중의 배신으로 극이 전개된다. 또한 권상우, 송승헌이라는 두 한류스타들의 연기대결은 물론 최근 MBC 드라마<뉴하트>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지성의 모습까지 볼 수 있어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숙명>은 지난 12월 12일 철중의 배신으로 교도소에 들어갔던 우민이 출소해 친구 영환(지성)과 재회하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모든 촬영 일정을 마치고 후반작업에 들어갔다. 후반 작업이 끝나는 새해 상반기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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