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2009년부터 국가공무원의 하루 근무시간을 8시간에서 7시간45분으로 단축키로 했다.

31일 인사원에 따르면 이런 방침은 민간 기업의 근무시간이 단축되고 있는 데 따른 대응 차원이다.

도쿄대 졸업자 등 우수한 인재들이 과거보다 공직을 선호하지 않는 현상 등도 국가공무원 근무시간 단축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일본 정부는 8시간 근무를 규정한 '일반직 직원 근무시간.휴가법'을 올해 중에 개정할 방침이다.

관련 규정 개정은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한 1992년 이후 처음이다.

<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