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기업들의 업황 전망이 4개월 째 악화됐다.

올해 연간으로도 작년보다 업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들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07년 12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올 1월에 대한 업황전망지수(BSI)는 87로 전달보다 3포인트 떨어졌다.

이 지수는 지난해 10월 전망지수이후 4개월째 하락세다.

업황 전망 BSI가 100 미만이면 향후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 이상이면 반대다.

박성완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