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케이블 채널 'XTM'에서는 대형 격투기 경기가 연이어 방송될 예정이어서 많은 격투기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WBA 전 챔피언 출신인 최용수가 일본 격투기 경량급(맥스) 최강자인 마사토와 일전을 펼칠 예정인 'K-1다이너마이트 2007'은 마사토 뿐만 아니라 사쿠라바 카즈시, 후나키 마사카츠, 히로야 등 일본 격투기 스타들이 총출동할 예정이어서 연말 특집 대형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XTM은 31일 오후 6시부터 일본 현지에서 'K-1 다이너마이트 2007'을 중계한 직후 2007년 마지막을 장식할 최고의 빅 이벤트인 '야렌노카 2007'을 생중계로 방송한다.

31일 밤 9시에 방송되는 '야렌노카 2007'에서는 신장 218cm의 최홍만과 '60억 분의 1의 사나이'로 불리는 에멜리아넨코 효도르가 맞붙어 빅 매치를 펼칠 예정이어서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추성훈 역시 이날 '야렌노카 2007' 대회에서 프라이드 웰터급 챔피언 마사키 카즈오를 상대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어서 격투기 팬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한편, K-1은 2008년에 한국에서 대규모의 '다이너마이트' 대회를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격투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