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CEO들 2008년 "IB강화ㆍ해외 진출" 이구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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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증권사 CEO(최고경영자)들은 2009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투자은행(IB)'과 '글로벌시장 개척'을 새해 경영 전략의 화두로 내세웠다.
배호원 삼성증권 사장은 1일 신년사에서 "올해는 '창조적 혁신과 도전'이라는 경영 방침으로 창의적 인재 확보와 사업구조 선진화에 주력하겠다"며 중점 추진사항으로 △IB부문 강화 △PI(자기자본투자) 확대 △트레이딩부문 경쟁력 제고 등을 제시했다.
김성태 대우증권 사장은 "2조원대인 자기자본 규모를 5조원으로 늘리고 순이익도 1조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자산관리센터와 자산관리컨설팅 연구소를 통해 브로커리지와 IB,자산관리(WM)를 통합하는 토털 금융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종수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인수합병(M&A)과 자문영업,트레이딩 등 핵심 IB사업 부문에서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시장을 주도하겠다"며 "싱가포르 IB센터와 중국 리서치센터를 중심으로 동남아 및 중화권의 금융네트워크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한국형 투자은행 모델 정립'이란 목표로 PI 확대와 헤지펀드 설립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지역 사업 확장에도 힘을 쓰겠다"고 강조했다.
김중웅 현대증권 회장은 "위탁영업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퇴직연금과 파생상품 등 신규 성장동력에 대한 적극적 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노정남 대신증권 사장은 "IB의 중심은 결국 사람인 만큼 자체 인력 확보를 통해 '증권 사관학교'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은 인도 중국 등 신흥시장은 물론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 금융시장 진출을 새해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김정태 하나대투증권 사장은 "올해 고객 총자산 50조원,순이익 2500억원의 목표를 달성하고 온라인펀드몰인 '펀드하자닷컴'을 필두로 온라인 수익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배호원 삼성증권 사장은 1일 신년사에서 "올해는 '창조적 혁신과 도전'이라는 경영 방침으로 창의적 인재 확보와 사업구조 선진화에 주력하겠다"며 중점 추진사항으로 △IB부문 강화 △PI(자기자본투자) 확대 △트레이딩부문 경쟁력 제고 등을 제시했다.
김성태 대우증권 사장은 "2조원대인 자기자본 규모를 5조원으로 늘리고 순이익도 1조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자산관리센터와 자산관리컨설팅 연구소를 통해 브로커리지와 IB,자산관리(WM)를 통합하는 토털 금융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종수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인수합병(M&A)과 자문영업,트레이딩 등 핵심 IB사업 부문에서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시장을 주도하겠다"며 "싱가포르 IB센터와 중국 리서치센터를 중심으로 동남아 및 중화권의 금융네트워크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한국형 투자은행 모델 정립'이란 목표로 PI 확대와 헤지펀드 설립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지역 사업 확장에도 힘을 쓰겠다"고 강조했다.
김중웅 현대증권 회장은 "위탁영업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퇴직연금과 파생상품 등 신규 성장동력에 대한 적극적 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노정남 대신증권 사장은 "IB의 중심은 결국 사람인 만큼 자체 인력 확보를 통해 '증권 사관학교'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은 인도 중국 등 신흥시장은 물론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 금융시장 진출을 새해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김정태 하나대투증권 사장은 "올해 고객 총자산 50조원,순이익 2500억원의 목표를 달성하고 온라인펀드몰인 '펀드하자닷컴'을 필두로 온라인 수익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