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자동차부품ㆍ금형 기술혁신센터(센터장 양균의)는 '산업기술기반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동차 관련 기업에 부품ㆍ금형관련 장비 구축 및 활용,인력 양성,산·학공동 연구 등 기술혁신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1999년 말 설립됐다.

센터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신제품 및 상품화 개발을 지원하는 상품화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곳은 제품설계 및 해석,시제품 제작,역설계(Reverse Engineering),정밀 가공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첨단장비와 우수인력을 활용해 연간 100여건의 기술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 있다.

센터는 자동차 부품 및 금형분야 우수 설계인력(CAD/CAM/CAE)을 양성하고 재직자의 직업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재개발센터도 운영한다.

교육사업으로 △중소기업 인력구조 고도화사업 △이공계 미취업자 현장연수사업 △이공계 현장실습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센터는 연구개발 전담부서에서 15명의 연구인력이 업체 수요에 맞는 연구개발(R&D) 아이템을 발굴해 신제품 개발,공정혁신 등 업체의 성장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기업과의 협업시스템 및 R&D의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분야별 기술교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기적인 네트워킹과 기술정보 교류,신규아이템 발굴 등 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센터는 전북지역의 제조업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전략산업인 기계ㆍ자동차 부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주시와 함께 전주첨단기계벤처단지를 조성했다.

2002년 12개 업체를 시작으로 기계ㆍ자동차분야 기업을 입주시켜 연구개발 교육 마케팅 등을 지원해 왔다.

이를 토대로 전주기계산업리서치센터와 전북테크노파크를 유치해 전북의 기계ㆍ자동차산업을 육성,발전시키는 기틀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