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8년 첫 거래일 약세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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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내림세로 2008년 첫 거래를 시작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8.91P(0.47%) 떨어진 1888.2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내림세로 2007년 증시를 마감했던 지수는 주요 투자자들의 소극적인 시장 대응이 이어지며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시각 현재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6억원과 242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지만,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은 35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401억원 순매도.
건설과 종이목재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뒷걸음질치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은 강보합권에서 선방하고 있지만, POSCO가 2% 남짓 밀려난 것을 비록해 한국전력과 국민은행, SK텔레콤, LG필립스LCD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신격호 회장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롯데칠성 주식을 증여했다는 소식에 롯데미도파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동해펄프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무림페이퍼도 큰 폭으로 오르며 업종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상승 종목 수는 238개로 하락 종목 수 382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8.91P(0.47%) 떨어진 1888.2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내림세로 2007년 증시를 마감했던 지수는 주요 투자자들의 소극적인 시장 대응이 이어지며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시각 현재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6억원과 242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지만,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은 35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401억원 순매도.
건설과 종이목재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뒷걸음질치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은 강보합권에서 선방하고 있지만, POSCO가 2% 남짓 밀려난 것을 비록해 한국전력과 국민은행, SK텔레콤, LG필립스LCD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신격호 회장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롯데칠성 주식을 증여했다는 소식에 롯데미도파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동해펄프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무림페이퍼도 큰 폭으로 오르며 업종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상승 종목 수는 238개로 하락 종목 수 382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