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여신 장진영, 5년째 '자리지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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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로비스트'의 히로인 장진영이 5년 연속 '바람'의 주인공자리를 지켜내 화제를 모았다.
2008년을 맞아 삼성전자 하우젠 측은 CF모델로 활동중인 장진영과 하우젠 CF 모델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장진영은 삼성전자 하우젠과 5년째 전속 모델의 인연을 이어간다.
이번 하우젠의 CF는 1월 중 전파를 타게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하우젠 에어컨이 역대 최고 매출과 국내 판매 1위를 달성하는데 장진영의 모델 파워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과 함께 재계약을 체결했다.
장진영은 하우젠 에어컨의 브랜드 팻네임인 ‘바람의 여신’의 신비로운 이미지를 완벽한 연기로 표현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 장진영은 이탈리아 나폴리의 포세이돈 신전과 미국 캘리포니아의 말리부 해안 등에서 촬영한 네 편의 CF에서 ‘바람의 여신’으로 변신, 신비적인 매력과 매혹적인 자태를 선보인바 있다.
장진영은 "하우젠과는 단순히 모델과 광고주의 관계를 넘어 이제 가족 같은 애착과 신뢰가 느껴지는 관계로 발전해 재계약 소식을 듣고 더욱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모델 재계약을 통해 장진영은 여성 톱스타들의 경쟁이 치열하고 모델 교체가 잦은 가전 업계에서 단일 브랜드의 모델로 5년째 활동하는 최장수 모델로써 입지를 굳히게 됐다.
하우젠과 더불어 롯데캐슬 모델로 3년째, SK-II 모델로 4년째 활동중인 장진영은 다수의 CF 출연을 지양하고 한번 인연을 맺은 소수의 브랜드와 장기계약을 통해 기업과 윈윈관계를 유지하는 대표적인 배우로 꼽히고 있다.
한편, 하우젠 에어컨 모델 재계약으로 무자년(戊子年) 새해를 기분 좋게 출발한 장진영은 드라마 ‘로비스트’ 종영 이후 영화 시나리오를 검토하며 현재 차기 작을 준비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