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기도 의정부시 306보충대에 배우 천정명이 입소했다.

천정명은 그간 영화 '헨젤과 그레텔' 촬영을 위해 군복무를 미루다 이날 입대를 하게 됐으며, 23개월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천정명은 입소에 앞서 "2년 동안 무사히 잘다녀오겠다"면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수색대 지원을 할 것이다. 친척형이 공수부대에서 복무했는데 그 영향이 컸다. 가능하면 수색대에서 복무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천정명은 "연예 병사에는 뜻이 없다. 일반 현역으로, 수색대 지원에 힘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