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텍, '카자흐 대여금 받기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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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텍홀딩스가 지난해말까지 NTC카자흐스탄 김정대 회장에 대한 대여금과 배당수익을 회수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지엔텍은 카자흐스탄내 아파트 사업에 대한 시행권 등 권리를 추가담보로 제공받았다.
지엔텍홀딩스는 2일 지난해 12월31일까지 NTC카자흐스탄 김정대 회장으로부터 받기로 한 대여금 및 배당수익 300억원과 지연배상금에 대한 지급이 이뤄지지 않아 추가담보를 제공받았다고 밝혔다.
지엔텍홀딩스는 김회장의 카자흐스탄 내 우림 애플타운 및 동일하이빌 개발사업 등에 대한 시행권 등 일체의 권리를 추가담보로 제공받고 이에 대한 공증도 마무리했다.
또 코스닥기업 엔디코프의 최대주주인 클레리언 파트너스 싱가포르 PTE와 NTC트러스트 싱가포르 PTE의 지분 및 김 회장이 기존에 개인적으로 제공한 약속어음에 추가해 NTC카자흐스탄 서울사무소가 채무보증한 약속어음 360억원도 추가담보로 확보했다.
지엔텍홀딩스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한영회계법인의 카자흐스탄 우림 애플타운 평가결과에 따르면 김회장의 지분가치만 2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 김 회장으로부터 대여금, 배당수익, 지연이자 등을 회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엔텍은 지난해 7월 엔디코프의 최대주주인 클레리온 파트너스 싱가포르 PTE와 주요주주인 NTC트러스트 싱가포르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252만8242주를 지엔텍에 지급해야 할 김 회장의 채무 변제에 대한 조건으로 질권 설정했다.
지엔텍홀딩스는 지난 2006년 10월 김정대 NTC카자흐스탄 그룹 회장 개인에게 200억원을 대여해주고 NTC카자흐스탄의 잘기스토베유전 및 카라타스 광산의 지분 공동인수를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지난해 4월 김 회장과 체결했던 모든 계약과 법률 관계를 종결하는 대신 배당금 수익 형식으로 100억원을 포함한 300억원을 5월 21일까지 지급받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이행이 지연되면서 질권을 설정했고 지난해말까지 변제를 마치기로 했었다.
한편 지엔텍홀디스의 100% 자회사인 지엔텍은 포스코에 32억7800만원어치의 포항 2제강 전로 집진기 냉각설비 설치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지엔텍홀딩스는 2일 지난해 12월31일까지 NTC카자흐스탄 김정대 회장으로부터 받기로 한 대여금 및 배당수익 300억원과 지연배상금에 대한 지급이 이뤄지지 않아 추가담보를 제공받았다고 밝혔다.
지엔텍홀딩스는 김회장의 카자흐스탄 내 우림 애플타운 및 동일하이빌 개발사업 등에 대한 시행권 등 일체의 권리를 추가담보로 제공받고 이에 대한 공증도 마무리했다.
또 코스닥기업 엔디코프의 최대주주인 클레리언 파트너스 싱가포르 PTE와 NTC트러스트 싱가포르 PTE의 지분 및 김 회장이 기존에 개인적으로 제공한 약속어음에 추가해 NTC카자흐스탄 서울사무소가 채무보증한 약속어음 360억원도 추가담보로 확보했다.
지엔텍홀딩스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한영회계법인의 카자흐스탄 우림 애플타운 평가결과에 따르면 김회장의 지분가치만 2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 김 회장으로부터 대여금, 배당수익, 지연이자 등을 회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엔텍은 지난해 7월 엔디코프의 최대주주인 클레리온 파트너스 싱가포르 PTE와 주요주주인 NTC트러스트 싱가포르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252만8242주를 지엔텍에 지급해야 할 김 회장의 채무 변제에 대한 조건으로 질권 설정했다.
지엔텍홀딩스는 지난 2006년 10월 김정대 NTC카자흐스탄 그룹 회장 개인에게 200억원을 대여해주고 NTC카자흐스탄의 잘기스토베유전 및 카라타스 광산의 지분 공동인수를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지난해 4월 김 회장과 체결했던 모든 계약과 법률 관계를 종결하는 대신 배당금 수익 형식으로 100억원을 포함한 300억원을 5월 21일까지 지급받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이행이 지연되면서 질권을 설정했고 지난해말까지 변제를 마치기로 했었다.
한편 지엔텍홀디스의 100% 자회사인 지엔텍은 포스코에 32억7800만원어치의 포항 2제강 전로 집진기 냉각설비 설치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