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정명이 현역으로 군입대했다.

2일 경기도 의정부시 306보충대에 입소한 것.

천정명은 그간 영화 '헨젤과 그레텔' 촬영을 위해 군복무를 미루다 이날 입대를 하게 됐다.

특히 23개월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으로, 천정명은 '수색대 지원'에 강한 의지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천정명은 입소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2년 동안 무사히 잘다녀오겠다"면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수색대 지원을 할 것이다. 친척형이 공수부대에서 복무했는데 그 영향이 컸다. 가능하면 수색대에서 복무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천정명은 "연예 병사에는 뜻이 없다. 일반 현역으로, 수색대 지원에 힘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천정명은 이날 입소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자대를 배치받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천정명과 동반 입대한 댄스그룹 NRG 출신 노유민은 "데뷔한 지 10년 넘게 사랑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 남자라면 누구나 다 가는 곳이기에 2년동안 군생활 잘하고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