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은 2일 서울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2007년 자체신약인 '스티렌'과 '자이데나'의 성과를 통해 국내제약사 최초로 매출 6000억원을 돌파한 것에 안주하지 않고, 2008년에는 R&D중심의 세계적인 제약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동아제약은 해외사업부문에서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소글로벌화 전략을 중심으로 완제전문의약품 위주로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보다 114억(약 35%) 늘어난 약 437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R&D 중심의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