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發 M&A주춤…블랙스톤, PHH인수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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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위기로 인한 신용경색이 사모펀드의 기업 인수ㆍ합병(M&A)에 미치는 '후폭풍'이 갈수록 완연해지고 있다.
미국 자동차 리스 및 모기지 기업인 PHH는 1일 제너럴일렉트릭(GE)과 사모펀드 블랙스톤에 회사를 18억달러에 매각하려던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GE는 PHH를 인수해 자동차 리스 부문은 유지하면서 모기지 비즈니스는 블랙스톤에 넘기는 조건으로 지난해 3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블랙스톤은 PHH 인수 자금 가운데 7억5000만달러가량을 내기로 하면서 JP모건체이스와 리먼브러더스에서 차입하려고 했으나 신용경색으로 이것이 여의치 않자 계약 자체를 깨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PHH 대변인은 "계약 파기에 따른 5000만달러의 배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스톤의 PHH 인수 포기는 신용경색으로 사모펀드의 자금 차입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미국 자동차 리스 및 모기지 기업인 PHH는 1일 제너럴일렉트릭(GE)과 사모펀드 블랙스톤에 회사를 18억달러에 매각하려던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GE는 PHH를 인수해 자동차 리스 부문은 유지하면서 모기지 비즈니스는 블랙스톤에 넘기는 조건으로 지난해 3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블랙스톤은 PHH 인수 자금 가운데 7억5000만달러가량을 내기로 하면서 JP모건체이스와 리먼브러더스에서 차입하려고 했으나 신용경색으로 이것이 여의치 않자 계약 자체를 깨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PHH 대변인은 "계약 파기에 따른 5000만달러의 배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스톤의 PHH 인수 포기는 신용경색으로 사모펀드의 자금 차입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