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100일차 휴가'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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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한 지 100일이 되는 신병에게 주어지던 위로휴가인 4박5일간의 '100일차 휴가'가 없어진다.
국방부는 2일 신병 위로휴가를 폐지하는 한편 현역병 등의 복무 기간 단축에 따라 정기휴가 및 외출ㆍ외박 일수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이날부터 입영하는 현역병은 100일차 위로휴가를 갈 수 없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해 2월부터 병영문화 개선 방침의 일환으로 기초군사훈련이 끝난 신병도 자대 배치를 받은 바로 다음 주부터 외출 및 외박을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사회와 격리를 해소한다는 '100일 휴가'의 취지가 퇴색해 폐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현역병의 복무 기간이 이달부터 약 8년6개월에 걸쳐 점진적으로 단축돼 최종적으로 6개월 줄어들게 됨에 따라 이에 비례해 휴가 일수도 조정된다.
따라서 각각 20일과 35일,36일이던 기존의 육군·해병대,해군,공군의 휴가 일수가 점진적으로 줄어 2014년 7월13일 입대하는 병사부터는 최종적으로 24일,27일,28일로 각각 단축된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
국방부는 2일 신병 위로휴가를 폐지하는 한편 현역병 등의 복무 기간 단축에 따라 정기휴가 및 외출ㆍ외박 일수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이날부터 입영하는 현역병은 100일차 위로휴가를 갈 수 없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해 2월부터 병영문화 개선 방침의 일환으로 기초군사훈련이 끝난 신병도 자대 배치를 받은 바로 다음 주부터 외출 및 외박을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사회와 격리를 해소한다는 '100일 휴가'의 취지가 퇴색해 폐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현역병의 복무 기간이 이달부터 약 8년6개월에 걸쳐 점진적으로 단축돼 최종적으로 6개월 줄어들게 됨에 따라 이에 비례해 휴가 일수도 조정된다.
따라서 각각 20일과 35일,36일이던 기존의 육군·해병대,해군,공군의 휴가 일수가 점진적으로 줄어 2014년 7월13일 입대하는 병사부터는 최종적으로 24일,27일,28일로 각각 단축된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