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새해 첫 거래일 240P를 하회한 채 장을 마쳤다.

2일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거래일보다 5.45P(2.25%) 하락한 236.50으로 마감했다. 지수선물은 지난해 폐장일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했다.

새해 첫 거래일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수선물은 이날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 매도로 시장베이시스가 이론베이시스를 하회하면서 지수 낙폭이 커졌다. 지수선물은 지난달 21일 이후 닷새만에 240P를 밑돌았다.

차익거래 프로그램은 5387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현물 지수 하락을 부추겼으며, 프로그램 전체로는 516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1333억원 계약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1155계약 순매도했다. 기관은 2838계약 순매수했다.

현, 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1.20를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7만6994계약으로 전거래일보다 669계약 늘었으며 거래량은 1만2000계약 이상 늘어난 13만4335계약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