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증권사들의 매수 추천 종목은 유틸리티와 소비업종에 집중됐다.

LG그룹주도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증권사들이 매수 추천한 종목은 한국가스공사 금호석유 베이직하우스 CJ제일제당 신세계 롯데쇼핑 하이트맥주 등이다.

대부분 유틸리티와 소비업종이다.

이날 하나대투 우리투자 대신 한국투자증권 등이 동시에 한국가스공사를 추천했다.

대표 소비주인 신세계도 교보 대우증권 등으로부터 추천됐다.

임영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자체 제조 상품(PL) 확대와 중국 이마트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며 목표가 90만원을 제시했다.

LG그룹주들도 대거 추천되며 지난해에 이어 장을 이끌지 주목된다.

업황 호전으로 LG필립스LCD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 데 따라 LG필립스LCD뿐 아니라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LG전자 LG LG화학 등이 각 증권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