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소폭 오르며 700선을 유지했다.

새해 첫 장이 열린 2일 코스닥지수는 2.89포인트(0.41%) 오른 707.12에 마감됐다.

개인이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매수하며 지수를 유지했다.

큰 낙폭을 보인 코스피지수에 비해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NHN(3.32%) 메가스터디(2.23%) SK커뮤니케이션즈(6.15%) 등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LG텔레콤(-6.30%),다음(-4.88%),하나투어(-7.19%) 등은 하락했다.

IP(인터넷)TV법 통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하나로텔레콤(6.64%)이 크게 오르는 등 휴맥스 다산네트웍스 등 IP TV 테마주도 강세를 보였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힌 가운데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삼호개발 이화공영 특수건설 홈센타 삼목정공 동신건설 등 이른바 '이명박주'들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이노셀 에스켐 등 바이오주들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