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테크는 2일 이너텍과 체결했던 55억원 규모의 휴대폰 LCD 백라이트 291C외 2종 공급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지난 5월 계약 이후 6억8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공급했으나 계약 상대방의 신용문제로 금융기관으로부터 신용장(L/C) 개설이 불가하게 됨에 따라 매출채권 회수의 위험성으로 이 계약을 이행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